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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폭풍 입담 '놀라워라'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31 10:40:55

류승룡 "유해진과 비데 공장서 알바..연기에 좋은 자양분"
류승룡 "이병헌·황정민과 70년 개띠..영화계 밥그릇 싸움 치열"

류승룡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배우 류승룡이 유해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승룡은 31일 오전 10시 전파를 탄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녹록지 않았던 시절 족발배달도 하고 아파트 세차 아르바이트도 했었다. 120대 정도 세차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우유 배달도 하고 인테리어 기술도 있었다. 배우에겐 그런 것도 다 경험이고 재미있었다. 좋은 자양분이 됐다"며 "유해진씨가 방송에서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비데 조립 공장에서 같이 있었다. 같이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꿈이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류승룡은 또 70년 개띠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류승룡은 이날 "'여성시대'에서 개띠 특집 한다고 해서 용인 수지에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왔다. 꽤 오래 걸리더라"고 밝혔다.

이날 DJ 서경석은 "충무로에 70년 개띠가 없으면 영화판이 안 돌아간다고 한다"면서 개띠 배우로 이병헌, 황정민, 유해진, 정재영, 박희순, 차승원, 감우성, 이성재, 고창석, 김수로, 임현성, 장현성 등을 언급했다.

이후 서경석은 "이분들과도 친하냐"고 친분에 대해 물었고, 류승룡은 "개띠끼리 치열하게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 친하기도 하고 라이벌이 되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류승룡은 근황에 대해 "오늘 영화 '염력'이 개봉했다"며 "작년에 아주 뜨거운 날 기분 좋고 행복하게 찍었다. '염력'이라는 영화는 평범한 아빠에게 초능력이 생기고 떨어져 있던 딸과 만났다가 초능력을 발휘해 딸을 구하면서 가족애를 회복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류승룡 "아내는 학교 후배..10년 알다 1년 연애 후 결혼"

아울러 류승룡은 아내와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승룡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학교 후배였다"고 운을 뗐다. 류승룡은 이어 "아내와는 안지 10년 알다가 졸업하고 나서 결혼하게 됐다"며 "연애가 아니라 안지가 10년됐고 연애는 1년 정도 뜨겁게 하다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류승룡이 출연한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로 이날 개봉했다.

류승룡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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