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을 앞당겨 지불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외주작업비 역시 다음달 7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후 일주일 이내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조기집행액은 총 1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래대로는 오는 3월 2일 지급할 자금이지만, 중간정산 개념으로 약 19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해당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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