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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표류중인 공공청사 건립 다시 재개

주민숙원 공공청사 건립사업 일괄해소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1.31 16:18:13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 조감도. ⓒ 구리시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만 시민의 복리와 편익을 제공하고자 장기간 표류되어온 갈매동 복합청사를 포함한 5개 공공청사 건립을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본격 추진한다. 

시는 먼저 갈매동 복합청사의 경우 당초 계획인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는 지역 주민들의 행정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건축제한 완화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수영장을 포함 지하2층 지상 6층으로 시의회 승인 등 내부적인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금년중 실시설계 변경용역후 금년내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건립은 실시설계 및 건축인허가까지 완료한 사항으로 지난해 11월 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강좌 문화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공익형 복합건축물로 건립하는 공사를 금년 5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0년부터 전문적인 여성인력자원 육성 및 다문화 가족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에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식과 기술습득은 물론 수준 높은 장애인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과 직업재활 시설 등을 위해 건립하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에 장애아동 수영장,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직업재활시설, 건강증진 자활센터 등이 입주하게 되며, 교문1동 주민센터, 인창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난해 시의회 승인을 거쳐  2월중 수탁기관을 선정하여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관련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내년 초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그간 장기간 표류되어 온 공공청사 건립은 시 재정 형편이 어렵다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적기에 개발비용을 확보해 공공건축물 건립이 가능한 위탁개발사업 방식이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돼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조속히 청사를 건립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주민편의시설 제공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 제공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고의 섬김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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