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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입담이 미쳤어!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01 10:40:22

'라디오스타' 김지혜 "박준형, 나 만나고 되는 일 없다 한다" 폭로
'라스' 김지혜 "가슴이~비트코인이에요" 19금 레전드 하니 개그 '폭소'

김지혜 이미지. ⓒ 사진 = 라디오스타 캡쳐

[프라임경제] 김지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라디오스타'의 개그우먼 김지혜가 근황을 공개했기 때문.

3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예비 부부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아냈다.

먼저 김지혜는 "방송에서는 못 뵀지만 홈쇼핑에서는 난리다. 홈쇼핑계의 유재석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어디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제품에 따라 홈쇼핑 다섯군데를 모두 다 간다"라고 홈쇼핑계를 주름잡는 호스트임을 전했다.

이어 김지혜는 "남편이 나를 만나고 되는 일이 없다 한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그는 "남편이 나름, KBS 연예대상도 탓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 이후로 치고 올라갔어야 했는데, 방송사를 옮기고, 나와 열애설이 나고, 결혼을 하고 그러면서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지혜는 이어 "그게 꼭 나를 만나서 그런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대에 활약했던 개그맨 중 지금 이렇게 라디오 DJ로 자리잡은 사람이 별로 없다"라고 남편을 치켜세웠다.

함께 출연한 홍윤화는 "김지혜 선배가 개그맨끼리 결혼하면 참 좋다고 추천을 많이 했다"라고 언급하자 김지혜는 "맞다. 사실 그런데 박미선 선배가 그랬다. 부부 중 한명이 잘 되면 한명이 논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김지혜와 개그맨 박준형 부부가 여전한 호흡을 과시했다.

김지혜는 "방송에서는 못 뵀지만 홈쇼핑에서는 난리다. 홈쇼핑계의 유재석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어디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제품에 따라 홈쇼핑 다섯군데를 모두 다 간다"라고 홈쇼핑계를 주름잡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반면 박준형은 김지혜가 구매한 쇼핑 박스들 때문에 현관문이 안 열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은 "최근 미니멀 라이프를 선언하더니 희한하게 그렇게 사는데도 집이 깔끔하더라. 그런데 처가댁에 갔더니 처형이랑 장인어른이 다 내 옷을 입고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에 대해 김지혜는 "근데 이게 슬픈 이야기다. 쇼핑중독이 애정결핍에서 오는거다"라며 "예뻐지려고 고치고, 예뻐보이려고 사고 또 샀던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김지혜와 박준형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달려라 하니 개그를 선보였고, 김지혜는 박준형을 향해 "선생님~선생님~ 제 가슴이 와이파이에요. 잡히지가 않아요", "제 가슴이 비트코인이에요. 이름만 있지 본 사람이 없어요" 등의 입담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지혜는 박준형과 현재 각방을 쓰면서 제 2의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김지혜는 "남편 방에 들어가는게 예약제다"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3~4일 전에 예약해야 하는 규칙이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지혜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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