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영남권역 공급압력 보강을 위해 금천~청량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영남권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압력 저하를 예상하고 지난 2013년 제11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 2015년 1월부터는 해당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제1공구를 준공했으며, 지난 달에는 제2공구 준공을 마치고 가스 통입도 완료했다.
제1공구와 제2공구를 포함한 전체 공사 규모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까지 30인치 주배관 61.63㎞ 및 관리소 6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942억원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지속된 한파로 일일 최대 가스공급량을 연일 경신한 가운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영남권역에 천연가스를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정관열병합 △울산복합화력 △영남복합화력 △경남에너지 등 울산지역 주요 수요처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를 위한 압력보강용 진장~울산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를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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