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취준생 패싱'이라는 말, 들어봤나요?

2018-02-06 14:21:02

- 일자리 구하는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낀대요…먼저 일자리를 구한 친구의 SNS 때문에

[프라임경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취준생이라고 말해요) 중에는 먼저 일자리를 구해 취직을 한 친구들 사이에서 '속상함'을 느끼고 '혼자된다는 기분'을 느끼는 '취준생 패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기서 '패싱'이란 지나쳐버린다는 뜻의 영어 'pass'에서 나온 말이예요.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끼는 이유는 친구들의 SNS 때문이에요. SNS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말해요. ⓒ 뉴스1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인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의 외로운 마음'에 대해 조사했어요.  '취준생 패싱'이라는 일자리를 구하는 준비과정에서 얻을수 있는 마음의 상처를 조사했어요. 

그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76%는 먼저 일자리를 구한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로부터 외로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특히 이런 외로움은 '매일매일 회사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을 만날 때(30%)'가 가장 크게 느꼈대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과 같은 SNS도 '취준생 패싱'을 느끼게 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밝혀졌어요.

기분이 나빠지거나 혼자라는 느낌을 받게 하는 말들로는 먼저 일자리를 구한 친구들이 여행을 갔다 왔거나 맛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난뒤 글을 올렸을 때, 가족에게 좋은 선물을 사주었다는 글을 읽었을때, 결혼이나 결혼이후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계획을 들었을 때 등으로 나타났어요.

이런 경우 일자리를 아직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85%는 '속으로는 기분이 나쁘지만 표현을 하지 않고 참으며, 마음에 두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어요. 85%는 100중에 85명 정도를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취준생들은 취직을 하기 전까지 사람들과의 관계를 51%는 '좁고 깊은 관계'를, 22%는 '가족 등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예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조수아(제천세명고등학교 / 1학년 / 16세 / 충북 제천시)
이유원(부천상일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경기도 부천시)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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