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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조직재편 통해 혁신경영체제 시동

정승일 사장 "고강도 혁신으로 국민 신뢰 공기업 될 것"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2.05 09:36:12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 ⓒ 한국가스공사

이번 개편은 지난달 초 정승일 사장의 취임 이후 경영 혁신을 위한 위기극복 및 조속한 내부 안정화를 위해 선포한 '비상경영체제'의 후속 조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프로세스와 달리 직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조직운영의 실효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전략과 혁신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책임경영 구현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LNG 도입역량 강화 △기술경영 중심 가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천연가스의 안전 공급체계 확립 및 상생협력체계 강화 등으로, 고강도 경영 혁신을 통해 국민에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주 목적이다.

먼저 가스공사는 사장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배치해 △전략경영처 △혁신경영처를 두고 사장의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천연가스 시장에 대비한 경제적 도입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 관련 기능을 '도입영업본부'로 일원화해 △수급계획 △장단기도입 △영업 일관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술사업본부에 △기술개발처 △신성장사업처를 배치해 천연가스 분야에서 가스공사가 축적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천연가스 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기술관리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재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체제를 재구성했다.

이에 더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천연가스 공급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술부사장을 '안전기술부사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직속부서로 △안전품질처 △통합보안처 △중앙통제처를 배치해 안전관리 및 보안관리 등 종합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정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공사 본연 임무인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공공서비스 향상과 국정과제인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가치 실현'에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외에도 안전품질처에 환경관리부를 신설해 신기후체제 전환에 따른 정책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했으며, 외감법 개정에 따른 회계정보 투명성 강화 조치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무처에 내부회계개선팀을 신설해 전사업무프로세스 재설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경영협력처 기능을 재편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상생협력에 대해 일회성·단순지원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및 산학연 등과 전후방적인 협력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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