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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판사에 분노한 시민들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05 10:27:08

'성희롱 논란' 민중기 판사 "부적절 언행 죄송하다"
민중기 판사 결국 해명...누리꾼 반응은 싸늘

민중기 판사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민중기 판사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임명된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59)가 4년전 저녁식사 자리에서의 음담패설이 성희롱 논란으로 불거지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

민중기 판사는 5일 서울고법을 통해 "그 직후 참석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지금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중기 판사는 "참석자수, 맥락 등에 있어서 기억과 다소 다른 면이 있고 오래 전의 일이라 정확한 동작, 표정 등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민중기 판사는 지난 2014년 20여명의 기자와 판사 7명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성과 관련한 농담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민중기 판사는 "남자가 여자를 만족시키는 데 뭐가 필요한지 아느냐, 신용카드 한 장이면 된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기 판사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싸늘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민중기 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민중기 판사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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