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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생존' 비결은?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05 14:30:29

국정원 "'해임' 황병서 총정치국장 후임에 김정각 임명"
김정각 왜? "총정치국 검열..김원홍·조남진·염철성 징계"

김정각 근황 국정원 보고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김정각 발탁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국가정보원은 5일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후임으로 김정각 전 인민무력성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보고했다고 강석호 정보위원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 노동당 조직 지도부 주도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한 결과 황 전 국장이 해임, 출당됐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황 전 국장이 현재 고급당학교에서 사상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국정원은 검열 결과 총정치국에서 김원홍 제1부국장이 해임·출당 처벌을 받았고, 조남진 부국장과 염철성 부국장이 강등돼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외에도 다수 간부들이 해임되거나 처형당했다고 파악했다.

국정원은 "조직부국장에는 손철주, 선전부국장에는 이두성이 각각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김정각 근황 국정원 보고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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