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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차기 사장후보로 확정…주총서 연임 결정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2.05 17:02:26

[프라임경제] KT&G(033780)의 차기 사장후보로 백복인 현 KT&G 사장이 확정됐다. 내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에서 확정했다고 알렸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측은 "사업에 대한 장기비전과 전략, 혁신 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백복인 사장을 최적임자로 결정했다"며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지난 3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알려졌다.

백복인 KT&G 사장. ⓒ KT&G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대표인 백 사장은 지난 1993년 입사 이후 26년간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 주요사업 요직을 거쳤다.

특히 지난 2015년 KT&G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글로벌사업을 집중 육성, 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끝에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자담배시장이 급격히 확장되는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출시한 바 있다. 

백 사장은 "회사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 놓여있는 가운데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 강화로 글로벌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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