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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정홍보 패러다임 바꾼다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2.05 17:29:20
[프라임경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올해 시정홍보 패러다임을 바꿔 좀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시정홍보를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매체를 활용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언론매체를 통해 사실만 전달하는 기존 보도형태를 벗어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그 과정을 파고드는 솔루션 저널리즘 기법을 도입해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법 규제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 및 홍보채널을 다변화해 신도시 전입 시민들에게 시 브랜드와 정책을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남양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포털사이트 1위인 네이버와 다음을 검색하면 상위에 남양주 정책 및 대표 브랜드가 상시 노출될 수 있도록 SNS 홍보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확산성을 위해 파워 블로거, 인기 카페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남양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출범한 SNS '시민서포터즈'를 32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해 지역별 '행복 텐미닛'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하고, 내용을 SNS에 올려 시민들과  공유를 통해 시정을 소통할 계획이다. 

매달 발행되는 월간 매거진 '쾌한도시'를 네이버와 시 블로그, 페이스북등 모바일 채널로 확대 운영하고, 구성면에서도 기존 48면에서 62면으로 늘려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등 행복텐미닛 인프라를 누리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입소문이 빠른 육아 맘으로 구독층을 넓히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프라 콘텐츠 구성과 전입시민들의 정착스토리 연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매거진으로 제작해 구독률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단지 엘리베이터와 대형마트 내 미디어보드 등 영상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우리 동네, 내 집 앞에서 만나는 시정홍보를 추진한다.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민원실에 설치된 영상홍보시스템(IPTV)을 기존 6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쾌TV' 미디어 콘텐츠 형식을 유튜브,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으로 다양화해 소통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올 해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최근 트랜드에 맞춘 SNS 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토록 하겠다"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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