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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기 쉬운 닛산 '신형 리프' 즐거움·연결성 선사

2018년 회계연도 내 국내 출시… "최대한 많은 시장 도입"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2.06 10:34:29
[프라임경제=싱가포르] 닛산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7개 시장에서 2018년 회계연도부터 신형 닛산 리프(Nissan LEAF)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신형 리프 출시 시기 발표는 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닛산 퓨쳐스(Nissan Futures) 행사에서 이뤄졌다.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차량 전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과 보다 이용하기 쉬운 발전된 주행 기술 구현'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닛산 리프는 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다. = 노병우 기자

유타카 사나다(Yutaka Sanada) 닛산 A&O(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은 "신형 닛산 리프는 지구상 가장 발전되고 이용하기 쉬운 100% 전기차"라고 말했다. 

이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상징이자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인 신형 리프는 다른 어떤 전기차보다 여러분에게 운전의 자신감과 즐거움, 연결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시장에서 리프를 출시한다는 사실은 닛산이 차량 전기화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실현하겠다는 닛산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세대 전기차를 최대한 많은 시장에 도입하는데 닛산이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2010년 리프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 노병우 기자

아울러 닛산 퓨쳐스 행사에는 글로벌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비벡 바이댜(Vivek Vaidya) 자동차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발표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전기차의 미래' 백서를 통해 "동남아시아 전기차시장은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잠재성을 가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닛산 리프는 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이자, 가장 높은 누적판매량을 기록한 100% 전기차다. 리프는 2010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된 2세대 리프는 싱글 페달 주행을 위한 e-페달 기능 및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바 있다. 더불어 출력과 주행거리 역시 늘어났고 승차감 및 편의성도 향상됐다. 새 전기 파워트레인 출력은 110kW, 토크는 320Nm로 가속 및 주행의 즐거움도 한층 강화됐다.

2세대 신형 리프의 내부 모습. = 노병우 기자

현재 닛산은 2세대 리프 공식 판매를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1월부터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닛산은 △한국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총 7개국에서는 2018년 회계연도 내(2018년 4월~2019년 3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향후 전 세계 60여개 시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앞서 1세대 모델은 전 세계 49개 시장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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