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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첫 걸음' 메르세데스-벤츠 1위 스타트

전체 수입차시장 전년比 26.4% 증가…베스트셀링 벤츠 E 300 4매틱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2.06 11:53:51

[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8년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0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509대 △BMW 5407대 △렉서스 1236대 △포드(링컨 포함) 1007대 △토요타 928대 △볼보 849대 △랜드로버 726대 △포르쉐 535대 △미니 450대 등이 400대 선을 넘겼다.

이 외 △재규어 381대 △혼다 365대 △푸조 354대 △닛산 311대 △크라이슬러(지프 포함) 284대 △아우디 214대 △인피니티 181대 △캐딜락 136대 △마세라티 120대 △시트로엥 52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9대(62.2%) △3000cc 미만 6506대(30.9%) △4000cc 미만 1270대(6.0%) △4000cc 이상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627대(78.9%)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1만3353대(63.4%) △법인구매 7722대(36.6%)로 집계됐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34대(30.2%) △서울 3131대(23.4%) △부산 881(6.6%),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2142대(27.7%) △부산 2047대(26.5%) △대구 1286대(16.7%) 순이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593대) △BMW 520d(85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81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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