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 이하 대우조선)은 6일 공시를 통해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우조선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급 대형선박 2척으로 계약규모는 약 4000억원이다. 대우조선은 해당 선박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선박에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 및 완전재액화시스템(FRS)가 탑재돼 기존 선박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앞으로 수주영업과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한 LNG화물창 '솔리더스' 및 '맥티브'에 대한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LNG 기술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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