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젊은 과학자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5개 기초과학분야 연구자 9명에 총 2억3500만원 연구비 지원

[프라임경제] S-OIL(010950, 이하 에쓰오일)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7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행사를 열어 5개 기초과학 분야 중 선정된 젊은 과학자 9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6일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우수학위 논문상에 참석한 시상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S-OIL

에쓰오일은 지난 2011년부터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5개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독립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수학위 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전수 등 과학 분야 연구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대상에는 △수학 분야 양효선 박사(이화여대) △화학 분야 신광민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생물학 분야 최소영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지구과학분야 정정교 박사(서울대)를 선정해 각 4000만원씩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우수상 시상자에게도 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