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타워크레인 안전교육 모습. ⓒ 남양주시
[프라임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최근 국내 타워크레인 전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의 안전신뢰도 재고를 위한 적극행정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14개소를 대상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타워크레인 운영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다산신도시 다산진건 B-9블록 현대힐스테이트 공사현장에서 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이뤄졌다. PPT 및 동영상 시청각 자료 교육을 시작으로 타워크레인 해체 공정에 맞춰 IoT 안전모를 이용한 실시간 작업환경 사례 및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운영관리 현황 견학 등을 병행해 시행됐으며, 교육에 참가한 관내 공동주택 공사현장 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 공사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관내 주택법 적용대상 모든 공동주택 공사현장에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체 및 시공자에게 적극 권장하도록 하겠다"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물인터넷(IoT)이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하는 말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안전모에 설치하는 영상장치 및 음성장치를 통해 작업자와 안전관리자의 양방향 소통으로 주로 정밀작업이나 위험한 공정의 업무수행에 기술적인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