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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세청 세무조사 배경 놓고 소문 무성

부영에 사옥 매각때문? MB 도곡동 땅 때문?…소문만 무성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2.07 15:54:05

ⓒ 포스코건설

[프라임경제] 국세청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으로 약 50여 명의 조사관을 보내 회계자료를 확보하며 포스코건설 세무조사를 단행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세금 탈루 등 혐의가 있을 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기로 알려져있다. 조사는 오는 5월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무조사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을 2016년 부영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의 개입 및 불법 자금 축적 의혹과 관련됐다는 설이 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 공동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을 매입했는데, 이 땅이 실제로는 이 전 대통령 소유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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