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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지난해 영업익 257억원…전년比 69.1%↑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2.07 16:27:27
[프라임경제] 동아ST(17090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9.1% 증가한 257억원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감소한 5551억원을 기록했으며 70억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의 경우 ETC 부문의 GSK 제품 판매계약 종료 및 스티렌의 약가 인하, 영업일수 부족 등 감소 요인과 해외 부문의 그로트로핀 브라질 입찰 지연에 따른 상반기 수출 감소 등 큰 폭의 매출 하락 요인으로 발생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면 하반기 브라질 그로트로핀 수출 정상화와 의료기기·진단부분의 신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R&D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개선·매출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이 증가요인이라고 전했다. 

동아ST 관계자는 "R&D부분은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해외 임상 진행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14.2%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a상 완료하고 임상1b상 준비 중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유럽 임상1상 종료하고 국내 임상2상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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