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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최대 수익…식자재유통 매출 '2조' 돌파

지난해 연결기준 잠적실적 공시…매출·영업이익 전년比 각각 7.6%·109%↑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2.07 16:36:36

[프라임경제]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대표 문종석)가 지난해 위축된 외식경기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 CI. ⓒ CJ프레시웨이

7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044억원, 영업이익 439억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7.6% 증가, 영업이익은 109% 신장한 수치다.

특히 식자재유통 부문의 경우 가정간편식(HMR) 성장기조 속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수유통 확대와 중국 내 유가공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68% 올랐다. 송림푸드 매출도 인수 1년 만에 16%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외식경기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한 원동력은 지역밀착형 조직 개편이 효과를 내면서 전국적인 영업 효율성이 제고된 점을 꼽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으로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독점 상품군 확대, 맞춤형 소스 개발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송림푸드 3공장 준공, 베트남 물류센터 완공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확보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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