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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홍보대사 '알에스프레소' 전통시장 홍보 나서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2.07 17:28:48

구리시 홍보대사 알에스프레소. 좌측부터 하타 슈지, 모정길, 김비오. ⓒ 구리시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 홍보대사인 3인조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RSpresso)'가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의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구리시 홍보송 '돌다리 연가'를 선보이며 구리시와 구리전통시장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구리전통시장 홍보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알에스프레소는 구리시 홍보송인 '돌다리 연가'를 비롯해 '판타스틱 데이', 'Something New' 등의 곡들을 불러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돌다리 연가를 부를 때에는 일부 시민과 청소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를 치는 등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9일 돌다리 연가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유튜브와 멜론, 지니 등에 음원 등록을 한 이후 돌다리 연가가 네이버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고, MBC 뉴스에서 이를 방송하는 등 이슈가 됐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어서 가능했다.

알에스프레소의 리드 기타이자 28년째 구리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하타 슈지 씨는 "구리전통시장은 집사람과 제가 즐겨 찾는 곳"이라며, "설 명절에 필요한 물건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상인들도 친절한 구리전통시장을 꼭 이용해 달라"고 말해 구리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 유통 매장 등으로 인해 상권이 위축된 구리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구리시 홍보대사 알에스프레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를 통해 구리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타 슈지(기타), 모정길(보컬), 김비오(퍼커션)으로 구성된 알에스프레소는 지난 2011년 'RS'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2012년 미니 앨범 'Something New' 외 3곡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현재의 '알에스프레소'로 팀명을 바꾸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이순신 장군과 한산도를 담은 곡인 '바다 위의 이슬'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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