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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전기용접봉업계 기술교류회 개최

생산·수출규모 급감 우려…업계 간 동향 발표와 이슈사항 협의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2.07 17:47:19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전기용접봉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7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용접봉분과 회원사 및 학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용접봉분과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사업의 일환인 기술교류회는 △경강 △연강 △CHQ △용접봉선재 등 각 분과의 현안 공유 및 회원사 기술교류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소재와 선재 가공사의 협업 관계 구축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접봉분과 기술교류회는 지난 2015년 발족했으나 국내 용접봉업계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이날 △소재 △제품 △수요업계 간 시장 및 기술동향 발표와 이슈사항 협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회 개최 요구도 있었다.

한일욱 포스코 박사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용접봉 원재료에 대한 기술개발 및 전망'에서 기존 국내 일반 용접재료업체의 경쟁력이 중국 등 후발업체에 떨어지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특수용접재료 기술개발 등 국내업체만의 특화된 제품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영생 세아창원특수강 박사는 "STS 용접봉 생산공정 및 특수용접재료 등 다양한 제품 및 기술개발만이 중국 용접재료와의 경쟁력 비교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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