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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코스메카코리아, 공격적 시설투자로 성장 기대…목표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2.08 08:51:23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8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올해 공격적 시설투자로 상위 업체와의 격차를 줄일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하락한 4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로드샵 매출 이연 현상으로 내수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떨어져 지난 4분기 국내 법인 내수는 2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진이 예상되는 국내와 달리 중국 법인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 주문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로 107억원으로 예상돼 양호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해 52.3% 감소하며 컨센서스인 2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며 연구소 확대 이전으로 인한 신규 인력 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4.1%로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경쟁사 대비 국내 및 중국 시장 CAPA(생산능력) 열위가 있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국내 경쟁사 대비 할인율은 17.5%다.

이에 "올해 공격적 시설투자로 국내 상위 업체와 격차를 줄일 전망"이라며 "CAPA는 작년 2억4000개에서 올해 4억9000억로 확대될 전망이고, 아직 국내 경쟁사 대비 CAPA는 부족하지만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밸류에이션 갭축소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5억원, 191억원을 기록해 각각 17.0%, 55.9%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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