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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세아베스틸, 올해 실적 부진 딛고 회복 기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08 09:04:11
[프라임경제] 현대차투자증권은 8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실적 개선 방향성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을 고려하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세아베스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으나 전 분기보다는 15%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등 주력 전방 수요산업 부진으로 특수강 판매량이 떨어지고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해 원재료와 제품 가격차인 스프레드(spread)가 축소돼 실적이 저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3개월간 세아베스틸 주가는 약 10%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4분기 실적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 주력 제품 가격 인상으로 본사와 세아창원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 인상과 판매량 회복, 세아창원의 실적 개선을 고려했을 때 올해 세아베스틸의 연간 연결 매출액은 3조979억원, 영업이익 207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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