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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강자"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하루 만에 '8192대'

국내 SUV 사전계약 '사상 최대'…3세대比 2.6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2.08 09:56:17

[프라임경제] 오는 21일 정식 출시될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TM)가 사전 계약 개시 하루 만에 8000대가 넘게 계약되면서 '중형 SUV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신형 싼타페는 첫 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됐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다 신기록으로, 이전 싼타페 DM이 첫날 3000여대가 계약된 것에 비해 2.6배가 늘었다. 또 기존 싼타페 지난해 월 평균 판매 대수(4300여대)의 1.9배에 달하는 수치다.

오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둔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사전 계약 개시 하루 만에 8000대가 넘게 계약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신형 싼타페에 대한 기대감과 기다림이 사전계약 첫날 폭발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고객 성원에 감사드리며, 본격 출시 전까지 최선을 다해 최상의 품질로 고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에 대한 폭발적 반응은 기존 대비 확 커진 사이즈와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 기본화된 첨단 편의사양 대비 합리적 가격이 고객에게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5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30일 기자단 대상 프리뷰 행사를 가지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 지난 31일부터 6일간 전국 5개 대도시 6개소에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공개행사에는 총 6630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대상 사전 공개 행사에 기존 목표 대비 138%가 넘는 고객 분들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7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객 선호 옵션인 △HTRAC △파노라마선루프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등을 무상 장착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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