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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지난해 3분기 이어 연속 흑자 기조 유지

미르 누적 성과 바탕 퀀텀 점프 할 수 있는 기업 만들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2.08 09:56:59
[프라임경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112040·대표 장현국, 이하 위메이드)가 8일 2017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 CI. ⓒ 위메이드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위메이드의 지난해 실적은 연간 매출액 109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위메이드가 연속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래료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HTML5 게임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화뇌정'의 게임 로열티 매출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

이에 위메이드는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최전기'를 비롯해 10여종 이상의 지식재산권(IP) 제휴 게임이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2)' 웹툰을 시작으로 IP 계약을 맺은 다양한 사업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등 미르 IP 사업의 성과가 점차 누적될 전망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미르 IP 사업은 꾸준히 성과를 누적해 올해는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2018년은 성공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 기반의 중국 사업 적극 추진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가칭)'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3'와 '윈드소울 아레나'를 준비중이며, 'Hustle(허슬)' 'Space Conqueror(스페이스 컨커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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