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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도…' 엔씨소프트, 신작 공백 우려에 주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08 10:16:54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올 상반기 신작 공백 우려감에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91% 내린 3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7587억원, 영업이익 5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81%, 77.95%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439억원으로 63.59% 증가했다. 

그러나 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국내 매출 감소와 개발자 인센티브, 마케팅비용 증가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3.3%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14.5%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가 3분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상반기 투자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장기 투자는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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