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예매, 오늘(8일) 10시…'예스24' 피켓팅 시작

나훈아 콘서트 예매 ⓒ 사진출처 = 예스24

[프라임경제] 가수 나훈아(71)의 앙코르 콘서트 예매가 8일(오늘) 실시된다.

나훈아 소속사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13~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예매는 8일 오전 10시 티켓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R석 16만5천원, S석 14만3천원, A석 12만1천원이며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나훈아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까지 총 3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콘서트 예매 희망자가 몰려 예매 사이트 접속이 어려웠지만, 20분 만에 표가 모두 매진됐다.

이번 나훈아 앙코르 콘서트 예매 역시 '피켓팅'(피가 터지는 예매 전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티켓 공식 오픈 전부터 온라인에는 "이번엔 꼭 효도하겠다"며 티켓팅 성공을 다짐하는 글이 셀 수 없이 많이 올라왔다.

나훈아 측은 "앙코르 공연인 만큼 2017년 공연과 똑같다"며 "이미 보신 분들은 다른 관객을 위해 티켓을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나훈아는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주, 5월 5일 울산·12일 인천·19일 원주·26일 대전, 7월 7일 창원·14일 천안·21일 일산·28일 수원 등 지방 공연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지방공연 티켓은 2월 20일 이후 '예스24'에서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