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7일 관내 노안면 소재 J요양병원을 찾아 재난 대비 안전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 시장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노약자, 거동불편환자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요령 및 대피 경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강 시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노약자를 비롯한 거동 불편 환자들이 많아 미처 대피하지 못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시설 및 안전점검을 수시로 강화하고, 평상시 대피대책을 면밀히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로 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재난취약시설인 관내 요양병원, 병원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긴급 합동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