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9일 살짝 추위가 누그러졌어요. 그러자 전국의 일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었어요. 9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 모습이예요. 자동차 등에서 나온 오염물질들이 멀리 퍼지지 않고 모여 있어서, 농도가 높아졌대요. ⓒ 뉴스1
[프라임경제] 기온이 차가워져 회사에 가는 길이 힘든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너무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날이 추우면 공기는 더 맑아진다는 거예요.
나라에게 환경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상태를 알려주는 정보에 따르면, 날씨가 아주 추워진 날의 미세먼지의 양은 지역별로 '보통'과 '좋음'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요.
아주 큰 추위가 오면, 이 차가운 공기가 중국에서 밀려오는 작은 먼지를 막아 주고 있기 때문이래요.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차갑고 강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공기들이 움직임이 잘 돼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죠.
사실 겨울에는 날씨가 춥다 보니 많은 사람들은 창문을 닫아 놓고 지내는데요, 특히 가스레인지 등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나쁜 공기는 미세먼지보다 더 건강에 좋지 않아요.
날씨가 춥더라도 공기상태가 좋은 날에는 잊지 말고 꼭 창문을 열어 나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한 번 공기를 내보낼 때는 10분 이상 열어 두는 것이 안 좋은 공기를 내보내는데 좋아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혜민(제천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충북)
여건호(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재희(금옥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4세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