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1월11일 서울 종로구 가든타워에서 애플컴퓨터(회사)에 대해 '핸드폰을 망가진 채로 판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물건을 사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권리를 제대로 찾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예요.
애플은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회사예요. 사진은 손님이 많이 찾아가는 애플 스토어(가게) 모습이에요. ⓒ 뉴스1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애플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 법으로 싸우기로 했어요.
그래서 안 좋은 일을 돈으로 책임지라는 의미의 '보상금'으로는 기계를 바꿀 돈 120만원과 정신적으로 피해를 준 것에 대한 돈 100만원을 합해 한 사람당 220만원으로 정했어요. 같은 주장을 가지고 법으로 싸우는 사람은 122명이에요.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애플 회사가 법을 어겼다고 말하는 부분은 △물건을 만들고 팔았는 데도 팔고 난 다음에 관리하지 않은 '의무불이행' △기계의 힘이 나빠질 것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알 권리 침해'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기계의 힘을 많이는 30%까지 막아 둔 '재물손괴' 등이에요.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법으로 싸우는 것에 대해 이길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이길수 있다고 말했어요.
이 소송를 담당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윤철민 변호사는 "물건을 산 사람들에게 잘못한 것을 따지는 민사소송을 낸 뒤, 더 알아보아서 안 좋은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한 형사 소송도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오세영(서울영상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준하(서울진명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채린(서울삼육고등학교 / 1학년 / 18세 / 경기도)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3세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