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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설 앞두고 협력회사 대금 2438억 조기 지급

자금난 해소 위해 결정…무이자 자금대여, 상생펀드 조성 노력 다해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2.08 16:30:20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금 2438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 계약 등의 운영방침과 안전·환경 중점사항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진다. 이처럼 HDC현대산업개발의 명절 전 협력회사 대금 조기 현금 지급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으로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조명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협력사에게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할 경우 협력회사는 해당금리의 2.0%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해왔다.

또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 Partners Club(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상시적 간담회 개최 등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2일 신규협력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찰, 계약 등 외주·구매 업무의 운영방침을 소개하고, 안전·환경·보건·품질 등 신규협력사가 인지해야 할 중점사항을 안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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