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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2조9276억원 '최대기록'

4Q 매출↑ 영업익↓ "환율·국제유가 원인"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2.08 17:00:54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349억원 △영업이익 7144억원 △당기순이익49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와 14.9% 감소했다.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올레핀사업을 통해 2조399억원의 매출액과 450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아로마틱부문에서는 7542억원의 매출 및 8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 역시 매출 5592억원과 영업이익 930억원, 롯데첨단소재는 매출 7121억원과 영업이익 826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원화강세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으나, 견조한 수급상황으로 호실적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우호적 수급상황이 지속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15조8745억원 및 영업이익 2조927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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