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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매출 감소 지속 반등 가능할까?

'로열블러드' 포함 신작 10종으로 실적 개선 총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2.08 17:18:34
[프라임경제]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이 2017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 게임빌

게임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064억원, 영업손실 196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559억원, 영업손실 150억원, 당기순이익 27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22억원, 영업손실 86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억원, 영업손실 48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으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드래곤 블레이즈'를 필두로 'MLB 퍼펙트 이닝 Live'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기존 히트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초 출시한 '로열블러드'를 포함한 자체 개발작 3종을 포함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할수행게임(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0여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먼저 '로열블러드'의 해외 출시와 함께 모바일게임에서 드문 콘솔급 퀄리티로 세계를 타깃팅한 MMORPG '탈리온'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다른 RPG 라인으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펀블로(대표 손경현)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작품 '빛의 계승자' △글로벌 유저 취향의 감성 그래픽이 뛰어난 '자이언츠 워' △방대한 세계관 기반의 턴제 전략 RPG '엘룬'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와 손잡고 RPG 및 SLG를 결합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준비중이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장르인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MLB 퍼펙트 이닝 Live 시리즈 등과 캐주얼 장르 '코스모 듀얼'에도 대작들이 포진돼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실제 라인업을 보면 예년 대비 확연히 많은 신작 타이틀 수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굵직한 자체 개발작이 다수 준비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각 장르별로 개성 있는 신작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실적 개선 전망을 밝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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