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지난해 영업익 1192억원…전년比 54.2%↑

"원재료 단가 인상 · 건설경기 호조로 긍정적 영향"

[프라임경제] 세아제강(003030)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899억원 및 영업이익 1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 ⓒ 세아제강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각각 27.4% 및 54.2% 증가한 것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원재료 단가 인상에 따라 제품단가도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산업의 수요가 견조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법인 법인세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세아제강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