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책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실학자 이덕무의 품격 있으면서도 담백한 언어와 문장을 보며 애민과 실사구시의 정신이 평소 쓰는 말과 문장에서부터 드러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원들에게 책을 선물한 취지를 말했다.
한편 이덕무는 문 대통령이 청년시절의 롤모델 중 하나라고 밝힌 조선 후기의 실학자다. 평생 2만 권이 넘는 책을 읽은 지독한 책벌레 이자, 시대적 한계를 깬 독창적인 글쓰기로 정조의 사랑을 받아 국가적 차원에서 유고집까지 간행됐던 대문장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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