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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치 타이어 순항' 한국타이어 매출 전년比 2.9% 증가

유럽·중국 판매 성장 "올해 7조4000억원 목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2.09 08:48:13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6조8133억원, 영업이익 793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생산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루며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28%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는 전년 대비 3.9%포인트 오르며 전체 매출액 48.4%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이 증가햇으며 교체용 타이어(RET) 판매가 성장했다.

또 북미 지역 유통 채널 강화에 따른 교체용 타이어 판매 상승, 일본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이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억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한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해 프로액티브한 기업문화를 발현시켜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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