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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오스템임플란트, 보수적 접근 필요"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09 08:58:20

[프라임경제] 현대차투자증권은 9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올해 이익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내렸다.

주력제품인 임플란트가 국내외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해외법인 성장 정체에 따른 영업손실 폭이 확대돼 투자의견을 'Market 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오스템임플란트는 대규모 인원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해외법인 실적부진 탓에 시장 추정치가 큰 폭으로 하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037억원, 영업이익은 97.8% 감소한 1억원이었다. 순이익도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내수 임플란트와 수출 임플란트가 역성장을 기록했고 외환 관련 손실 100억원 및 미국법인 법인세 증가로 세전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국내 시장이 양호한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며 디지털덴티스트리 신제품 매출이 발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4382억원, 영업이익은 62.5% 늘어난 35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주력 제품 성장 둔화 추세로 1분기까지 과거보다 높은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중 국내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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