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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이마트, 온라인 부분 성장 돋보여…목표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2.09 09:07:47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이마트(139480)의 온라인 부분 성장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조9811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416억원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일회성 비용 189억원을 제외하면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수치"라며 "4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2.6%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도 0.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레이더스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률(OPM)은 신규점포 오픈에 따른 영향 때문에 2.6%를 기록했는데, 장기적으로 5% 수준의 OPM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온라인 부문은 작년 12월 흑자를 기록해 고무적"이라며 "올해도 20% 수준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있고 이익단에서도 손익분기점(BEP) 이상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온라인몰 신설법인 설립과 함께 조달 예정인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자동화 물류센터 등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돼 온라인 부문의 효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24는 리브랜딩 비용 등으로 인해 연간 영업손실 51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마트24 독자 PL 상품 론칭 및 가맹형태 개선을 통해 손실 축소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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