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 이하 NHN엔터)가 2017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9일 발표했다.
NHN엔터의 2017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9091억원이며, 347억원의 영업이익과 9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97억원에서 8.2% 증가한 2378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에서 82.3% 오른 101억원이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13억원에서 88억원 감소한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 지역에서 순항 중인 '콤파스' '요괴워치푸니푸니'의 협업 및 이벤트 효과가 부각되며 전 분기 대비 1.7% 늘어난 649억원이었다.
PC온라인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견조한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493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매출은 커머스 사업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DB보안 관련 자회사인 PNP시큐어의 고객사 확대, 광고부문 매출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236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신사업의 근간인 간편결제 페이코와 관련해서는 2017년 연간 거래규모가 2조5000억원, 출시 후 전체 누적 거래 규모로는 3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중 삼성페이 제휴를 통한 MTS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