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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연말까지 지방세 세무조사 실시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8.02.09 11:44:31

[프라임경제] 전북 군산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로 탈루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연말까지 60개 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알렸다. 

조사대상은 관내 법인 중 최근 4년 내 미조사 및 세무 조사 후 4년이 경과한 법인이며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근거에 의해 조사대상 법인을 선정했다.

세무조사는 부과제척 및 시효소멸 기간이 5년인 점을 감안해 4년 주기의 정기조사와 새로운 세원발생 및 탈루·은닉세원 분석을 통한 사례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중점 조사분야는 △감면법인의 목적외 사용여부 △취득자산의 신고 과표 적정성 △탈루·은닉여부 △기타 세목에 대한 적정 과세여부다. 

특히 시는 납세자에 대한 권익을 강화하고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기간을 1일로 단축하고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법인의 소명자료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성실납세 법인과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탈루·은닉 법인과 차별을 둘 계획이다.

정용기 세무과장은 "이번 법인세무조사는 조세 정의 및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정하게 실시하되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사절차 준수 및 납세자 권리보호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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