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기숙사 화재 "참사 막았다"

2018-02-09 1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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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에..부경대 기숙사 베란다 화재 100여명 대피소동
부경대 기숙사 화재 충격...대참사로 이어질 뻔

▲부경대 기숙사 화재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부경대 기숙사 화재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8일 오후 11시 50분쯤 부경대 기숙사 8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부경대 기숙사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베란다에서 솟아난 화재연기로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던 학생 100여명이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화재가 시작된 기숙사 베란다 벽이 그을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천장 일부가 파손돼 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경대 기숙사에 8층에 거주하던 A씨(21)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난 뒤 폐지와 쓰레기가 들어있던 쇼핑 가방에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화재연기가 시작된 기숙사 방에 거주하던 A씨는 '베란다에 담배꽁초를 버린 뒤 컴퓨터를 하다 베란다에서 불꽃과 연기가 솟아나는 것을 목격했다. 소화기로 끄려했지만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시 옆층에 거주하던 학생 B씨(26)도 베란다로 나왔다가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하는 등 119 화재 신고는 동시에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일 오전 합동감식을 벌이고 담배꽁초가 화재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A씨를 실화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부경대 기숙사 화재 이미지 = 뉴스1


최성미 기자 webmaster@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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