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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 작년 영업이익 89억원 '실적회복세 뚜렷'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09 14:02:08

[프라임경제] 기능성 테이프·필름 선도기업 앤디포스(238090)가 거래선 다변화 노력으로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앤디포스는 지난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온기 매출액 523억4000만원, 영업이익 88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8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 47.2% 감소했지만 2017년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53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시현해 3분기에 이어 실적 회복세를 지속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작년 주 거래처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스마트폰사 A사향 물량 공급 지속 증가 및 신규 거래선 발굴 노력의 결실로 사업상 비수기인 4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상반기 14.8%였던 영업이익률이 하반기 18.3%로 상승했고, 올해 초부터 주 거래처의 제품 공급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디포스는 작년 한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R&D 연구설비 확충 및 기능성테이프 최적화 설비 증설 등을 추진했다.

김인섭 앤디포스 대표이사는 "올 한해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추세를 가속화해 투자자들에게 지속성장하는 모습을 증명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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