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은 홍농읍과 백수읍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해상교량인 영광대교(총연장 590m 주탑 2개소 높이108m, 폭 16.9m 사장교)에 경관조명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12일부터 시험가동 후 점등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컬러 LED등으로 주탑에 580W급 28등을 설치해 파스텔 톤의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운 컬러 연출을 계획했으며, 내 측면에 24등, 교각 정면 4등, 상판 조명 8등 총 280W급 36등이 설치됐다.
경관조명의 가장 좋은 전망지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입구 도로와 영광대교 소공원 모래미해수욕장 해안도로의 대신항 위쪽 전망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대교 경관조명은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야간에도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 여기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을 발굴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니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