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 전주시는 오는 17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올림픽 경기중계와 각종 지역문화 공연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동형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고 9일 알렸다.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대회기간 중 전국 17개 주요도시별로 1일씩 경기중계방송과 라이브공연이 진행되는 장소다. 대회 조직위 주관 유랑공연팀(렛츠쇼)와 지역문화공연(판소리·성악·시 협주)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다.
또한 동계올림픽 중계방송도 함께 관람하고, 인기종목인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전주박물관이 마련한 야구, 투호, 링 던지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피겨스케이팅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 인기종목 중계방송과 함께 운영되는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국립전주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함께 올림픽대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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