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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적자폭 축소 기대"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12 08:58:48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12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페이코 외형성장과 적자폭 축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은 2378억,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21.1% 늘어났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웹보드게임 매출액 증가 및 일본 지역의 '컴파스' '크루세이더퀘스트' 이벤트 효과로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타 매출액은 중국 관군절 등 연말 성수기 효과로 인한 커머스 매출액 성장, 페이코 거래액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말했다. 

광고선전비는 게임 마케팅 확대로 전분기 대비 11억원 증가했지만 페이코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22억원 감소했다.

올해의 경우 페이코 사업 손실이 축소될 전망이다. 작년 페이코의 연간 거래액은 2조5000억원, 누적 거래액은 3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로 거래액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거래액은 1조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며 상반기 안에는 삼성페이와 제휴를 통해 MST 결제 서비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코 결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진화 및 자회사 인크로스와의 협업 기반의 타겟팅 광고 사업 확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는 "별도 분사한 시점인 작년 2분기부터 연말까지 페이코의 영업적자는 500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부터 프로모션 비용을 축소해 손실폭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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