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도대체 왜?

2018-02-12 09:46:19

삼척 산불 밤새 노곡 25ha, 도계 7ha태워..헬기21대 투입
삼척산불, 도계읍-노곡면 잇따라 '주민 긴급 대피-진화 총력'

▲삼척 산불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삼척 산불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삼척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

뉴스1에 따르면 산림당국과 강원 삼척시가 노곡면과 도계읍 산불 이틀째인 12일 오전 중으로 산불의 완전 진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인 11일 오후 4시 14분 노곡면 하마읍리 일원의 야산에서 주택화재 불티가 인접 산림으로 튀면서 시작된 산불은 진화헬기가 철수한 야간을 틈타 바람을 타고 번졌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는 도계읍 황조리의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까지 번지며 주민 41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임시대피소로 피난했다.

다행히 산림당국이 방화선을 구축해 민가쪽으로의 확산을 막은 끝에 밤사이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삼척 산불은 12일 오전 7시를 기준해 노곡면 25㏊, 도계읍 7㏊의 산림을 각각 태웠다.

앞서 오전 4시를 기준해 동해안 지역에 내려져있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다.

이에 산림당국은 오전 중으로 주불을 잡기 위해 오전 7시 17분쯤 일출과 동시에 도계읍에 헬기 5대와 소방차 10대 등 진화장비와 진화인력 319명을 투입했다.

노곡면에는 헬기 16대와 진화차 34대 진화인력 1068명 등이 산불 진화 작업 중이다.

진화헬기는 마읍분교에 설치된 이동형 저수탱크를 비롯해 마읍천 인공담수지, 초당저수지, 기곡저수지 등 담수지에서 진화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산불전문 피해조사반을 투입해 자세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대형 산불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관련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건조특보와 한파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만큼 쓰레기 소각·산림 내 흡연 등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삼척산불 이미지 = 뉴스1


최성미 기자 webmaster@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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