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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英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서 전 세계 1위

식품 분석 기술력 세계 최고 수준 인정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2.12 10:31:04

[프라임경제] 남양유업(003920·대표 이정인)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평가 결과 식품 분석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매해 식품분야 분석, 측정 기술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공인시험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참가해 평가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중 △카페인 △아질산염 △진균(효모 및 곰팡이) △DHA 4개 분야에 참가했다. 그 결과 능력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전 분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Z-Score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뜻한다. '카페인' '아질산염' 분야에 참가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Z-Score 0을 기록해 참가한 108개 기관(카페인 74개 기관, 아질산염 34개 기관)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남양유업의 5개 공장은 75개 기관이 참가한 'DHA '진균' 분야 평가에서 각각 Z-Score 0.2와 1.0을 기록했다.

박종수 남양유업 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로 남양유업 식품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연구소와 공장 간 분석교육, FAPAS 참가를 통한 우수한 분석 전문성을 배양,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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