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지난해 영업이익 266억원…전년比 25%↑

[프라임경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118990, 대표이사 이형환)가 2017년 매출액 2549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8%, 2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도 두자리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약 70여개국의 신흥국 위주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호조로 인한 수익성 강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제품과 RSE(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품목 확대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트렉스는 올해 기존 IVI 제품 및 ADAS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전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RSE 제품의 경우 지난해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라인 증설이 완료된 상태며 이는 올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트렉스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AVN, AV, RSE, Black Box 등의 ADAS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가 고급화됨과 동시에 신흥국에서의 니즈 증가에 따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장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타 OEM 진출을 비롯해 올해에도 지속성장을 유지하며, 4차산업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외형 및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