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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올해 1700여명 대규모 채용

신규직원 1000여명·청년인턴사원 700여명 채용 계획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2.12 18:09:13
[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은 청년 고용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 1700여명의 신규직원 등을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분야별 선발인원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유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규직원 1000여명, 청년인턴사원 700여명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월, 9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인턴사원은 2월 중 공단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 등을 통해 각각 채용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채용을 했으며, 정규직 채용 1363명(신규직원 1350명·연구직 및 별정직 13명)과 기간제 근로자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청년인턴사원 830명 포함하면 채용인원은 총2243명에 이른다.

신규직원 채용은 전 과정(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심사)을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청년인턴 등의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에 의한 역량평가 중심으로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 지역균형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별 인재채용을 시행하고,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고졸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의 취업지원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사회양극화 완화와 '고용-복지-성장' 선순환 구조의 기틀 마련을 위한 파견·용역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연내 시설관리, 미화 등 파견용역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논의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자들이 공정한 경쟁으로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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