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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2.13 11:18:36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가래·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이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부문에서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병원 부문에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평가는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등 2개 부문에 6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평가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부문에서 점수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종합 점수 90.23점, 화순전남대병원 88.96점, 빛고을전남대병원 88.86점으로 전체 평균(60.91점)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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